[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이틀간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안에 도달했습니다.
오늘(15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다시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조금 전 협상이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어제(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 조정회의에 들어가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 중간중간 고성이 터지거나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약 9시간 만인 어젯밤 11시 50분쯤 입장 차를 좁히고 드디어 노사가 조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오늘(15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
다른 대중교통도 평소처럼 정상 운행됩니다.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한 시내버스 파업이 끝나면서 혹한의 날씨 속 출퇴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합의안 내용도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측과 노조는 운전직과 정비직 등 조합원의 임금을 2.9% 인상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앞서 서울시와 사측은 임금을 0.5% 올리는 걸 제안했지만, 노조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협정에 따른 임금은 지난해 2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는데요.
조합원 정년도 현재 63세에서 오는 2027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2년 연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정기상여금의 통상 임금 반영 부분은 향후 논의할 예정인데요.
서울시 버스운행실태 점검과 관련해선 노조가 사측, 그리고 정부와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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