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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온도 '1.44℃' 상승…역대 2~3위로 더웠다

머니투데이 이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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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리스토가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해 불과 몇 시간 만에 4.86㎢ 면적이 불탔다./사진=뉴스1.

지난해 8월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리스토가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해 불과 몇 시간 만에 4.86㎢ 면적이 불탔다./사진=뉴스1.



지난해 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1850년 관측 이래 2~3위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14일 발표한 '2025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약 섭씨 1.44도(℃) 상승했다. 1.45℃ 오른 2023년과 함께 역대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유럽 중기예보센터 등의 8개 국제 데이터세트 가운데 2개에선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6개에선 3위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더웠던 해는 2024년이다. 산업화 이전 대비 1.55℃ 올랐다. 2015~2025년은 1850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11개의 해로 기록됐다.

해양 온난화는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전 지구 연평균 해수면 온도는 1981~2010년 대비 0.49℃ 올라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전 지구 해양 열용량도 전년 대비 약 23제타줄(ZJ, 10의 21제곱 줄) 증가했다. 2024년 전 세계 총 전력 생산량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대기 중 온실가스 축적으로 지난해는 전 지구적으로 가장 따뜻한 해 중 하나로 기록됐다"며 "높은 지표와 해양 온도는 폭염·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 현상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WMO는 1993년부터 해마다 유엔 파트너 기관 등 전문가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기온·해양 열용량 등 주요 기후 지표를 분석한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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