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11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14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359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웃돌았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지며 연중 최대 소비 대목으로 여겨진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0.3%)을 밑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를 나타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0.9% 올랐다. 이는 2024년 2월(0.9%)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최종 수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4.6% 급등했다.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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