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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임시 감독이냐고? 모셔올 분 위한 사전 작업" 토트넘 출신 해설가, 맨유 코치 선임에 숨은 힌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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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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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에 스티브 홀랜드(56)를 앉힌 것은 사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6) 전 잉글랜드 감독을 영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53)은 맨유가 홀랜드를 캐릭 체제 수석코치로 선임한 것이 결국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모셔오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맨유는 최근 경질된 후벵 아모림(41) 감독의 후임으로 캐릭을 감독으로 앉혔다. 정식 감독이 아니라 이번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어 줄 임시 감독이다.

눈에 띄는 점은 코칭스태프 구성이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를 지내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홀랜드가 캐릭의 조력자로 합류한 것이다. 홀랜드는 지난 2024년 12월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올해 4월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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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오른팔'로 불리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두 차례 메이저 대회(유로2020, 유로2024)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2024 종료 후 야인으로 돌아가면서 그도 함께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다. 이런 홀랜드가 맨유의 호출 속에 맨유에 합류하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설도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레드냅은 "모두가 1+1은 2라고 생각하듯, 홀랜드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일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짐 랫클리프 회장이 사우스게이트를 선택하고 싶어 한다고 본다. 다만 팬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걸림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홀랜드 코치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970년생 동갑내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거 맨유 스포팅 디렉터였던 댄 애쉬워스의 강력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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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은 이어 "만약 그 선임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맨유의 최종 선택은 사우스게이트가 될 것"이라며 "랫클리프는 그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휘봉을 잡은 캐릭 감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레드냅은 "캐릭은 축구에 미친 사람이다. 경기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톱 4)을 따낸다면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때처럼 임시로 시작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정식 사령탑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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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사진이 캐릭 체제에 홀랜드를 코치로 부른 이유가 단순히 시즌을 넘기기 위한 '땜질' 처방인지, 아니면 사우스게이트를 향한 거대한 포석을 깐 것인지 궁금하다. /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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