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2024년 10월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PGA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
송영한 등 ‘코리안클럽’ 주장 될 듯
켑카, 4년간 2438억 벌고 PGA로
LIV 골프로 이적하는 안병훈(35·사진)이 계약금만 수백억원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리고 있는 LIV 골프 프리시즌 행사에 안병훈이 모습을 드러냈다”며 LIV 골프가 안병훈에게 ‘8자리’ 숫자의 계약금을 제시했지만 거절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최소한 1000만달러(약 147억6000만원)를 거절한 안병훈은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안병훈은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 우승은 못했지만 229경기에 출전해 준우승 5번을 포함해 30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2153만5424달러(약 317억9000만원)의 상금을 벌어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 중 통산 상금 1위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265만2079달러(약 39억10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안병훈은 LIV 골프에서 훨씬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전망된다.
한 해 14개 대회를 치르는 LIV 골프는 매 대회에 3000만달러(약 442억7000만원)의 총상금을 건다.
메이저 대회나 시그니처 대회 총상금이 2000만달러(약 295억3000만원) 안팎인 PGA 투어보다 상금 규모가 훨씬 크다.
지난해 한국 선수 1호로 LIV 골프에서 뛴 장유빈은 개인전 순위 53위에 머물러 1년 만에 강등당했는데도 불구하고 170만달러(약 25억1000만원)가 넘는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LIV 골프를 탈퇴하고 13일 PGA 투어 복귀가 확정된 브룩스 켑카(미국)는 LIV 골프에서 계약금과 대회 공식 상금 및 보너스까지 더해 4년간 벌어들인 총수입이 약 1억6500만달러(약 2438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IV 골프 이적을 최근 결심한 안병훈은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 등 한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코리안 골프클럽(Korean Golf Club·KGC)’의 주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