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1. 먼저 미국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후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먼저 미국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후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1년 전보다 2.7%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는 0.3% 오르며,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는데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물가가 빠르게 내리거나 오르지 않는 정체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인데요.
지표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수치"라며 연방준비제도에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정치 압박에 떠밀려 성급히 금리를 내렸다간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되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연준이 1월 금리를 동결하고, 첫 인하는 빨라야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계속해서 미국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불러온 전기요금 논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늘어나는 전력 비용을 소비자가 아닌 회사가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전력 회사에 더 높은 요금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송전망 등 인프라 개선 비용도 분담하겠다고 했는데요.
가정용 전기료가 오르지 않도록 기업이 웃돈을 얹어 전액 부담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빅테크가 전력 비용을 책임져야 한다"고 압박한 직후 나온 결정인데요.
다만 비용 부담 우려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 캐스터 인 ---
AI 수익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전력비용부터 내야 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숙제가 시작됐습니다.
3. 중국입니다.
미국이 엔비디아 H200 칩 수출을 허용하자, 이번엔 중국이 빗장을 걸어 잠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 'H200'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심사 규칙을 개정했는데요.
미국 내 공급에만 문제가 없다면 판매를 허용한 겁니다.
그러자 중국 정부가 즉각 맞불을 놨습니다.
자국 기업들에 "연구개발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H200을 사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건데요.
사실상 수입 통제에 나선 겁니다.
당초 거론되던 자국 칩 끼워 팔기보다 훨씬 강경한 조치인데요.
최신 칩으로 AI 속도를 높이는 실리보다, 화웨이 등 토종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는 기술 자립을 택한 겁니다.
미국이 허용하고 중국이 거부하는 역설 속에서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4. 끝으로 스위스입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보건기구, WHO가 술과 단 음료 가격에 강력한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WHO는 각국에 주류와 가당 음료에 '건강세'를 도입해 실질 가격을 끌어올리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다른 물가는 다 뛰는데, 유독 술과 음료값만 상대적으로 낮아 비만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선데요.
특히 탄산음료에 한정된 과세를 100% 과일주스와 커피까지 확대하고, 유럽 등지에서 면세 혜택을 받아온 와인도 예외 없이 과세 대상에 포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는 2035년까지 실질 가격을 올려 소비를 억제하겠다는 건데요.
일각에선 생활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역진세가 될 수 있다는 반발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원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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