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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 간에 '미끌' 어는비…다음 주 내내 한파

연합뉴스TV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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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는 어는비가 예상돼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던 차량이 급하게 제동을 걸어보지만 결국 앞차를 들이박습니다.

뒤따르던 차량들도 미끄러지며 줄줄이 부딪힙니다.

지난 주말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5명이 숨졌습니다.


겨울철의 복병 도로 살얼음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5㎜ 안팎의 비가 내리는데, 문제는 도로를 빙판으로 만드는 어는비가 예상된 다는 점입니다.

어는비는 대기 상공은 영상권을 보여 비로 내리지만, 빗방울이 차갑게 식은 지면을 만나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특히 그늘진 도로와 터널 출입구, 습기 많은 교량은 살얼음 위험 지역인 만큼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 서쪽에서 온화한 바람이 불어와 주말까지는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다시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한파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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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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