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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 마이클 캐릭이 과거 코비 마이누에 대해서 발언했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누는 후벵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유독 외면을 받았다. 아모림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존재한다. 해당 포지션의 주전 자원인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선수가 없었음에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출전 때마다 부진했던 마누엘 우가르테가 중용받는 와중에도 마이누는 이번 시즌 역시 개막 후 공식전 12경기에서 302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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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모림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마이누의 기용이 늘릴 뜻이 없다는 것을 어려 차례 밝혔다. 그는 "어떤 선수들은 (재능만으로) 충분하지만 마이누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를 믿고 있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누를 로테이션에 포함하기 쉽지 않다.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는 어렵다"와 같은 발언을 남겼다.
또한 이에 더해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에는 약간의 특권 의식이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순간들이 그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출전하지 못하면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남아서 싸우는 선택지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마이누를 포함한 맨유 유스 출신 선수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결국 마이누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의 경질 이후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인디카일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누는 1월에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요청을 철회했다. 그는 구단에 남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마이누의 결정이 빛을 볼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팀토크'는 14일 "캐릭이 과거에 했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심각하게 활용되지 못했던 선수들을 핵심으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는 리오 퍼디난드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누에 대해 '유스를 거쳐 구단을 잘 아는 선수를 보유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재능을 보여준 선수라면 더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약 1년간 제대로 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던 마이누가 캐릭 체제에서는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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