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은성]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후계자 찾기'가 또 실패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디오망데는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나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디오망데는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 윙어다. 181cm라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피지컬이 인상적이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을 파괴하는 크랙 유형의 공격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성장했고, 2025년 라리가의 CD 레가네스로 이적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인상적인 활약에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였고, 지난 7월 그를 영입했다. 분데스리가로 건너온 그는 첫 시즌임에도 공식전 16경기 7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 소집되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한 뒤, 토트넘은 아직까지도 좌측 윙어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랑달 콜로-무아니 등이 있으나 어느 한 명 완벽히 신뢰할 자원이 없으며,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 브레넌 존슨은 부진 끝에 팀을 떠났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춘 디오망데를 영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1월 이적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로마노는 "라이프치히는 앞으로도 그와 함께 가길 원하고, 향후 6개월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몸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간이라고 보고 있다"며 "라이프치히는 이미 여름에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겨울 이적이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여름에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디오망데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오망데는 최근 자신이 리버풀 팬임을 밝히며 언젠가 안필드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속 토트넘이 과연 그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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