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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항로표지시설 예산 20억 확보… 안전 강화

메트로신문사 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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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예산 20억원을 확보하고 인프라 확충과 노후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울산시 주전몽돌 해수욕장 전면에 있는 약 300m 길이의 수중방파제 중앙에 등표 1기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해당 수중방파제는 2020년 선박 좌초 등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양 끝단에 등표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올해 추가 예산 확보로 관련 기준에 따라 수중방파제등대 중앙에 등표를 추가 설치해 해역 안전 기능을 더 강화한다.

울산권역에서 운영 중인 항로표지의 최적 기능 유지와 성능 안정화를 위한 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시설물 보수·보강, 장비용품 교체, 정밀 안전 점검, 부표류 인양 교체 등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2025년 말 기준 울산권역에는 유인등대 2기, 무인등대 39기, 등표 13기, 등부표 29기 등 총 118기의 항로표지가 운영 중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로표지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예산 68% 이상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기·간절곶등대 등 해양문화공간에 대한 지속 정비를 통해 지역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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