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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로봇·유통 떼어내 두 개 지주사 체제로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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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Gemini 생성 이미지.

김승연 한화 회장. /Gemini 생성 이미지.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한화그룹이 유통과 로보틱스 등 테크·라이프 솔루션 사업부문을 떼어내 별도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기존 ㈜한화를 인적분할하는 형태로, 존속 법인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방산과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칼에 금융까지 묶어 유연하고 민첩한 성장전략이 가능케 했다.

14일 한화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화 인적 분할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및 대규모 배당계획을 발표했다. 분할예정기일은 오는 7월 1일로, 임시주주총회 등을 거쳐 분할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존 ㈜한화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기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 금융계열 한화생명, 에너지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 등이 남았다. 한화는 복합기업으로서 억눌렸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지주엔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유통, 한화비전·한화로보틱스 등 테크솔루션 부문이 포진했다. 최근 정책 및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방산 및 조선 부문에 자본 배분이 집중되면서, 다른 부문 사업에 대한 투자 결정 등이 다소 지연되는 면이 있었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소각에 나서는 4562억원어치 5.9% 자사주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다. 이를 통해 자사주를 기반으로 주요 주주들이 신설회사에도 지배력을 강화하는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는 한편, 주당 배당금도 기존보다 25% 늘린 1000원으로 설정해 주주가치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에 상장폐지한 구형우선주도 전량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다.

이날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복합사업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한화 주가는 전날보다 25% 뛴 12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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