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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수요 급증으로 AI 안경 생산량 두배 확대 검토..."연간 2000만~3000만대"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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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AI 안경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레이밴 브랜드의 AI 안경 수요 급증으로 이르면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을 두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안경 제조를 담당하는 에실로룩소티카는 이미 2026년 말까지 연간 1000만대 생산이라는 기존 목표에 근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2000만대 이상, 최대 3000만대 이상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레이밴과 오클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망을 보유한 에실로룩소티카의 생산과 판매 인프라는 메타가 AI 안경 시장에서 선두를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 양사는 2019년 협력을 시작해 2021년 첫 레이밴 브랜드 안경를 출시했으며, 에실로룩소티카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타 안경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는 메타가 AI 전략을 스마트폰 중심 생태계에서 벗어나, 설계부터 유통까지 통제 가능한 하드웨어로 확장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메타는 소셜 미디어 운영을 통해 플랫폼 역할을 하는 애플과 개인 정보 처리 문제 등으로 갈등을 일으켰다. 목표는 AI 안경으로 아이폰을 대체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미국에서 799달러의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처음으로 렌즈에 직접 텍스트를 표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최근 CES에서는 "전례 없는 수요와 제한된 재고"를 이유로 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로의 국제 출시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AI 성능 향상, 배터리 효율 개선, 부품 소형화로 가벼운 비몰입형 웨어러블이 현실화하면서 AI 안경 시장에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메타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AI 안경 시장에서 약 73%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렸다. 이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6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격자들도 늘고 있다. 구글은 삼성전자 등과의 협력에 나섰고, 애플도 비전 프로 개발을 축소하는 대신 AI 안경에 자원을 재배치했으며,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무려 60여종의 AI 안경이 등장했으며, 상당수는 중국 제품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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