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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사업 행정사무조사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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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98회 임시회...표결서 찬성 8·반대 3, 특위 구성해 사업 전반 점검

부여군의회가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김형중 기자

부여군의회가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부여군의회가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한다.

부여군의회는 14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 실태 점검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두고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 찬성 8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총 98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이 설계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추진됐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 당초 설계와 다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의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설계 변경 및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 준공 처리를 했고 이후 부여군이 인수·인계를 받아 개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하자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개장은 3년간 계속 미뤄졌고 이후 추가 예산이 투입되면서 총사업비는 134억 원까지 늘어났지만 현재까지도 개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의회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 요청이나 공식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외산 게이트볼장 신축 공사 부지 매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표결 결과 찬성 4표, 반대 7표로 부결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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