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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ESG 경영과 기후리스크, 선택 아닌 현실"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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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가치가 국민 인식은 물론 헌법적 가치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ESG 경영과 기후리스크, 더 이상 선택 아닌 현실입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이 14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 강의(ESG와 녹색금융 이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성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며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농업의 환경적 가치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재조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업은 식량 생산을 넘어 사회, 문화, 환경, 식량안보, 경제 전반에 걸쳐 총 13개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능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재적 성격을 지녔으나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폭넓게 사회에 인식될 때 이를 헌법적 가치로 반영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농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넷제로(Net-zero)실현 노력을 소개하면서 농협이 운영하는 스쿨팜 사업을 통해 도시 학교 현장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이는(스쿨팜 사업은) 미래 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실천적 교육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일반 국민에게 폭넓게 공유될 때 농업의 중요성이 사회 전반에 제대로 인식될 수 있다"며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 스쿨팜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가 국민 인식은 물론 헌법적 가치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는 '생태전환교육과 AI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환경교과교육연구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이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 강의에서 'ESG와 녹색금융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이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 강의에서 'ESG와 녹색금융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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