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보 비솃을 영입할 경우 예상되는 파급 효과 3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MLB.com은 "양키스가 (집토끼인) 코디 벨린저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다른 대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솃이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며 "비솃이 양키스로 이적한다면 이번 오프시즌 가장 놀라운 소식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양키스 로스터는 물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판도까지 뒤바뀔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비솃은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토론토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7시즌 동안 748경기에 나서 타율 0.294, 904안타, 111홈런, 437타점, 438득점, 장타율 0.469, 출루율 0.337 등을 빚었다. 수비에서는 커리어를 통틀어 유격수로만 6184이닝을 책임졌다. 2025시즌을 마친 뒤 비솃은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매체는 "2025년 토론토와 양키스가 각각 94승, 보스턴 레드삭스가 89승을 기록했다. AL 동부지구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야구계에 많은 화젯거리를 안겼다"며 "지난해 지구 최하위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빅리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팀 중 하나였다. 실망스러운 지난 시즌의 결과를 만회하기 위해 여러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토론토도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아쉽게 패한 뒤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솃이 양키스에 합류한다면 팀 전력을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그가 빅리그 선수 생활 내내 토론토에 몸담았다는 점이 흥미로운 스토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이적은 스토브리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토론토는 여전히 FA 외야수 카일 터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비솃이 양키스로 간다면 토론토는 터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com은 "앤서니 볼피가 왼쪽 어깨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양키스 내야진에서 비솃이 들어갈 만한 곳은 단기 유격수 자리 외엔 없어 보인다. 그런데 2루수 치좀 주니어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비솃이 온다면 치좀 주니어의 입지에 대한 의문이 더 커질 테고, 구단은 스프링캠프 전에 치좀 주니어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세 번째는 벨린저의 거취다.
매체는 "벨린저와의 재계약 협상이 상당히 어려워졌지만 양키스는 여전히 재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비솃과의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제이슨 도밍게스가 캠프를 앞두고 팀의 주전 좌익수로 자리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며 "외야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살펴볼 수도 있지만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비솃이 팀의 장타력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기 때문에 도밍게스를 좌익수로 기용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 중에는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99위인 스펜서 존스도 있다. 존스는 엄청난 파워를 지닌 대신 삼진이 많은 타격 스타일이라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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