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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첫날부터 ‘슬쩍’…한달간 수백만원 훔친 국밥집 女직원 “다 썼다” 뻔뻔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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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국밥집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매장에 놓인 돈통에서 현금을 반복적으로 빼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충북 제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에 함께 일하던 40대 여성 B씨를 다시 채용했다.

그런데 B씨가 일을 시작한 날부터 현금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CCTV 영상에서 B씨는 손님에게 현금을 받더니 1000원권만 돈통에 넣고 오만원권은 자신의 앞치마 주머니에 넣었다. 돈통에서 꺼낸 현금도 주머니에 들어갔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A씨가 확인한 피해 금액은 하루에만 17만원에 달했다. A씨는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한 뒤 저녁에 출근한 B씨에게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추궁했다. B씨는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변제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 훔친 돈에 대해서는 “생활비로 다 썼다”고 말했다.


이후 B씨의 어머니도 A씨에게 전화해 “견물생심이니까 한 번만 봐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B씨는 가족과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에게 일당으로 급여를 줘서 월급에서 차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약 한 달간 최소 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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