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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매각 입찰에 IMM인베·스틱-한투 컨소 등 참여

조선비즈 오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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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진행 중인 SK멀티유틸리티(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매각에 IMM인베스트먼트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PE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SK가스의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 내부 전경. / SK가스 제공

SK가스의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 내부 전경. / SK가스 제공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SK케미칼이 이날 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두 회사 소수지분에 더해 울산 AI데이터센터 지분까지 패키지로 인수하길 원하는 KKR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GPS와 SK엠유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발전사업자다. SK그룹은 작년 말부터 두 회사 지분을 각각 49%까지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 가치는 2조원, 매각 지분 가격은 1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보통주 형태의 소수지분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단순한 구조다. 업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한 3곳 모두 SK그룹이 원하는 가격을 써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투자 하방을 막아주는 안전장치가 없음에도 모두 1조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적격 상장(Q-IPO), 풋옵션,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하방 안전장치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는 향후 회수 전략을 자체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게다가 SK엠유에는 1조원이 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우선순위로 잡혀 있어 FI 측의 인수금융은 후순위로 밀리는 구도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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