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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올리브영 생길 때, 진짜들은 여기 간다"… 명동 쇼핑 지도 바꾼 '1898광장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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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중국에 한국의 올리브영을 모방한 '온리영(ONLY YOUNG)'이라는 짝퉁 매장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교수가 "K뷰티의 브랜드 가치를 도용한 명백한 침해"라고 비판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하지만 정작 K뷰티의 심장부인 명동에서는 또 다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인근, 명동성당 지하에 위치한 '1898광장약국'으로 '고기능성 더마' 제품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업계는 이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단순 '화장품'에서 의약학적 효능이 강조된 '약국 화장품(Derma)'으로 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특히 1898광장약국은 365일 연중무휴와 투명한 정가제, 전문 약사의 상담을 앞세워 '믿고 사는 명동 약국'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 이곳의 매출을 견인하는 것은 'PDRN(연어 주사 성분)' 라인업이다. 특히 전통의 강자 '리주올'과 신흥 강자 '블루CPR(Blue CPR)'이 1, 2위를 다투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약국 관계자에 따르면, '리주올'이 PDRN 성분 자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다면, 최근 급부상한 '블루CPR X 에그클리닉'은 PDRN에 강남 유명 피부과의 '비밀 처방'을 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블루CPR은 강남대로 랜드마크인 '신사에그의원'의 임상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PDRN에 진정(아줄렌)과 장벽 강화(판테놀) 성분을 배합한 독자 레시피를 적용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올리브영에는 없는, 약사가 추천하고 의사가 개발한 진짜 더마 제품을 사러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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