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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김용빈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내 숨이 다하는 날까지 응원한다"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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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태진아와 김용빈이 세대를 초월한 우정으로 가요ㆍ방송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용빈이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태진아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장에서 어린 김용빈을 만날 때마다 응원과 격려,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고, 김용빈은 자신을 누구보다 따뜻하게 대해주던 태진아를 '아버지'라 부르며 잘 따랐다.

그러다 김용빈이 중학교 졸업 후 일본 활동을 시작하고 국내 활동 공백이 길어면서 만나는 일이 드물었다. 2020년 12월, 김용빈이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돌아오자 태진아는 누구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빈은 2024년 12월 방송을 시작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태진아의 '기운'을 받아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첫 경연곡으로 태진아 '애인'을 열창해 올하트를 받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최고의 자리인 '진'을 차지했다.

태진아는 '미스터트롯3' 첫방송부터 마지막 결승무대까지 지켜보면서 내내 김용빈을 응원했다. 태진아는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노래하는 김용빈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이 더욱 커졌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김용빈의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는 크게 상심하기도 했다.

김용빈은 '아버지'로 여기는 태진아에게 매일 아침 모바일 메신저로 문안을 한다. 태진아도 그런 김용빈에게 따뜻한 답장을 보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용빈이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분'으로 태진아를 꼽자, 제작진이 즉석에서 태진아와 화상 통화를 연결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듣기도 했다.

실제 태진아와 김용빈은 '트로트 황제'와 '트로트 황태자'로 각각 불리고 있어, 별칭으로도 부자(父子) 관계인 셈이다.

'가시여인아'로 활동에 나선 태진아는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내 숨이 다하는 날까지 김용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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