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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월급 얘기 나오면 입금" 직장인까지 건드렸다…"말해야 돈 주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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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법적 공방 중인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월급 지급 관련 해명이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14일 일간스포츠는 박나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향한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개인 비용 지급 지연, 자신의 횡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들에 대한 임금 체불이나 개인 비용 지급 지연이 있었냐는 물음에도 "없었다"고 선을 그으며 "퇴직금 등 원래 지급해야 할 돈은 모두 다 지급했다. 한 번도 돈을 안 주겠다고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논란 된 발언은 1인 기획사로 활동해 온 박나래가 "월급을 제가 줬다"고 말한 부분이었다.

박나래는 "월급 지급 시기에 밤샘 촬영을 하거나 매니저들과 단체 회식이 겹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송금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월급 이야기가 나오면 월 단위로 계산해 다음 날 바로 입금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전 매니저가 "급여일이 지나도 월급 이야기를 꺼내야 입금됐다"고 주장한 부분과 맥이 닿으며, 해당 주장을 일부 인정한 듯한 뉘앙스를 준다.

앞서 디스패치가 공개했던 지난 해 6월 박나래와 매니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에서도 매니저가 "선배님. 저희 어제 월급날이었는데 오늘 들어올까요?"라고 물었고, 박나래가 "넵!"이라고 답변한 부분이 알려진 바 있다.

박나래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국 직장인을 대통합시킨 인터뷰'라는 반응과 함께, 박나래의 월급 지급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왜 내 월급을 눈치 보면서 달라고 해야 하는지", "그냥 자동이체로 해놓으면 될텐데", "매달 나가야 되는 고정 비용이 있는데, 월급 밀리면 속터짐", "촬영 때문에 입금 어려웠다고 해도 늦은 건 늦은 거다", "해명을 안하느니만 못하게 됐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3일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에 휘말리며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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