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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노사 협상 재개

연합뉴스TV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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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다시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현장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 기자, 협상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사후조정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제 새벽까지 10시간 넘는 협상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한 시간 전쯤부터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1차 조정회의 때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임금 인상률이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앞서 지노위는 최종 조정안에서 통상임금 쟁점은 제외하고 임금 0.5% 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었는데요.

이번 2차 조정회의에서는 이 임금 인상률을 두고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지난 1차 조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협상에서도 통상임금 문제는 제외하고 임금 3% 인상과 65세로 정년 연장, 임금차별 폐지 등만 논의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오늘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이틀째인 오늘 서울 시내버스 6천4백여 대가 멈춰 섰습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2분 30초 배차 간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를 평소보다 2시간 더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는 파업 첫날보다 100대가량 더 늘려 763대를 투입합니다.

자가용 사용자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어제부터 가변버스전용차로 운영도 일시 중단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다음 날 새벽 첫차 운행을 고려해 오늘 오후 9시까지만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노사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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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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