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작년 서울 집값 상승 이끈 ‘재건축’ 아파트…강남 ‘평당 1억’ 넘었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이준헌 기자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이준헌 기자


서울 강남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3.3㎡(1평) 당 평균 매매가가 1억원을 넘어 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전체 평균으로 볼 때도 재건축 추진 단지는 연간 오름폭이 일반 아파트보다 4.7%포인트 이상 컸다.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14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된 단지)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1년 전보다 24.35% 오른 1억784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3510만원)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 평당 평균가는 8479만원으로 재건축 아파트보다 가격이 2305만원 가량 낮았다.

부동산R114 집계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024년 연말 대비 12.52%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로 나눠서 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한해동안 평균 16.35% 올랐다.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는 평균 11.61% 올라 오름폭의 차이가 컸다.

자치구별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강남구(24.35%)를 비롯해 송파구(18.09%), 영등포구(18.23%), 성동구(16.05%), 강동구(15.59%)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지원책을 내세우고 주요 단지에서 절차가 진전되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년 이상 사업이 정체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서울시에서 가결됐고, 개포주공 6·7단지와 압구정2구역 등 주요 재건축 단지도 시공사 선정을 마친 바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리서치랩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비사업 절차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준 완화, 추가 인센티브 적용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속도감 있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구룡마을 화재
    구룡마을 화재
  2. 2트럼프 노벨평화상
    트럼프 노벨평화상
  3. 3FNC엔터 예능 사업 종료
    FNC엔터 예능 사업 종료
  4. 4장동혁 단식 투정
    장동혁 단식 투정
  5. 5이혜훈 적극 재정
    이혜훈 적극 재정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