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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황금 듀오' 서승재-김원호, 부상 날벼락…인도오픈 기권

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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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오픈 중 서승재 부상…통증 참고 우승

'인도오픈' 쉬고 3월 최고 권위 '전영오픈' 준비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서승재(왼쪽)-김원호가 서승재의 부상으로 인도오픈 기권을 결정했다. ⓒ News1 김영운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서승재(왼쪽)-김원호가 서승재의 부상으로 인도오픈 기권을 결정했다.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여자단식 안세영과 함께 한국 배드민턴이 자랑하는 남자복식 최강 서승재-김원호의 승승장구가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조가 현재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에 기권하기로 했다"면서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발생한 서승재의 부상 여파"라고 설명했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는 2025년 세계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안세영을 향한 조명이 워낙 강렬해 빛이 바랐으나 두 선수도 '한 시즌 11승'이라는 역대 최다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은 2018년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 2025년 초 7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다시 호흡을 맞춘 지 6개월 만에 BWF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 월드투어 파이널 등 최고 권위 대회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26년 첫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서승재-김원호는 지난 11일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남자복식 결승에서 랭킹 2위이자 말레이시아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아론 치아-소위익 조를 2-1(21-15 12-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복식조 재결합 후 처음 우승한 대회가 말레이시아오픈이었는데, 의미 있는 2연패를 달성했다.

1게임 승리 후 2게임을 내줬고, 마지막 게임에서도 초반에 벌어둔 큰 리드를 따라잡히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침착한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고 포효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서승재(오른쪽)-김원호. 부상으로 한 대회 쉬어가게 됐다.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서승재(오른쪽)-김원호. 부상으로 한 대회 쉬어가게 됐다.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승재의 '부상 투혼'이 빚어낸 트로피였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서승재는 말레이시아오픈 8강 경기 도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서승재는 결승전이 끝난 뒤 BWF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도 여전히 부상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통증을 참고 뛰었음을 고백한 뒤 "(김)원호가 넓은 범위를 커버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파트너에게 공을 돌렸다.

당시 김원호는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아쉽게 부상으로 시즌 두 번째 대회는 쉬어가게 됐다.


다행히 이후 2월까지는 큰 대회 일정이 없다. 일단 부상 회복에 집중한 뒤 3월초 열리는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전영오픈 우승조 서승재-김원호는 2연패를 노린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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