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국회의원. 국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
이종욱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종욱 의원과 관계자 2명 등 3명을 창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 ㄱ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970만원을 받아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채 여론 조사비, 캠프 직원 수고비, 연예인 유세 사례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ㄱ씨와, 이 의원을 대신해서 ㄱ씨에게 돈을 갚은 ㄴ씨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ㄱ씨는 지난해 3월19일 법원에 이 의원을 상대로 4970만원을 청구하는 약정금 지급명령 신청을 했고, 4월8일 창원지법에 같은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뒤인 4월14일 소를 취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와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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