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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코엑스 전광판에 떴어요"…50대에 배우 꿈 이룬 '오겜2' 216번

뉴스1 소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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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늦깎이 배우로 성공한 김신열

딸이 만든 응원 영상에 누리꾼들 '뭉클'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김신열(56)의 딸이 50대에 뒤늦게 배우가 된 아버지를 응원하는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김신열 딸 A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빠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딸이 만든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김신열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야외 전광판에 상영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2' 광고를 보고 활짝 웃고 있다. 김신열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초등학생처럼 폴짝폴짝 뛰는 등 신난 모습이다.

A 씨는 "아빠가 코엑스 전광판에 나왔다. 아빠는 '오징어게임 2' 출연자"라며 "아빠에겐 어렸을 때부터 숨겨오던 배우라는 꿈이 있었다. 도전조차 안 하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아 50세에 처음으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신열은 그날 이후로 7년간 매일 퇴근 후 사무실 창고에서 연기 연습에 매진했고, 작고 큰 오디션에 전부 지원했다. 그 결과,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A 씨는 "아빠가 '늦었다고 생각했던 그때 시작하지 않았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처음엔 가장으로서 부담감이 크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젠 우리가 다 크기도 했고 더 늦기 전에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등장한 김신열은 "아저씨도 했으니까 젊은이도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A 씨는 "7년 전 아빠의 첫 연기 연습 영상과 지금 모습을 나란히 보니 그사이 흘러간 시간만큼 가장의 자리도, 꿈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버텨온 아빠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라면서 "영상 보는 모든 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멋진 배우님 응원한다", "너무 멋있고 감동이다. 저도 도전하겠다", "꿈을 가진 아버님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눈물 난다. 위로받고 간다", "기본적으로 얼굴이 너무 좋으시다. 딱 배우 마스크다", "덕분에 저도 다른 것에 도전해 볼 용기를 얻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대단하다", "그 용기도, 실행도 너무 멋지다", "본받아서 열심히 살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신열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JTBC '재벌집 막내아들', KBS2 '미남당', tvN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바이, 마마!' 등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해 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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