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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일본인 67% 중국 수출규제 강화 우려, 다카이치 지지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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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이카라가초의 사찰 호류지에서 차량에 탑승한 이재명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이카라가초의 사찰 호류지에서 차량에 탑승한 이재명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인 열명 중 일곱명은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중국의 수출규제 강화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NHK는 지난 10~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항목에 희토류도 포함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인 67%가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매우 우려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26%였고,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1%로 집계됐다. ‘별로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9%에 그쳤고, ‘전혀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6%뿐이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은 62%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낮아졌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포인트 오른 21%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2.2%로 가장 높았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7.0%로 뒤를 이었다. 자민당과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달에 비해 각각 1.6%포인트와 1.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의 지지율은 3.7%, 국민민주당은 4.6%, 공명당은 2.6%, 참정당은 2.6%, 공산당은 2.5%로 집계됐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의원(하원) 의원 수 삭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삭감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5%로 나타났고,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삭감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8%였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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