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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과수화상병 약제 3종 선정…"미발생 지역 지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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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올해 방제에 사용할 농약 3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남 거장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사진=거창군] 2026.01.14

13일 경남 거장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을 위한 협의회[사진=거창군] 2026.01.14


이날 협의회에는 거창사과발전협의회, 거창사과발전기획단, 지역 대표 농가, 행정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방제 약제 선정, 약제 배부 방법,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2026년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로 '아이씨보르도-412', '세레나데아소', '옥싸이클린' 3종이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으로, 인력 이동과 농작업 도구, 곤충(벌), 꽃가루 등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 시 사과·배의 잎·꽃·가지·줄기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며,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책으로 꼽힌다.

2025년 기준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55.4㏊, 135농가에 이르며 현재까지 미발생 지역은 거창을 포함한 경남·전남 2곳뿐이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은 동계 전정 시기로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는 궤양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궤양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가지는 즉시 제거·매몰·소각해 과원 청결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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