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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6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성료… 5억원 경제 파급효과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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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개 팀 630명 참가, 연인원 6050명 방문으로 지역 상권 '활기'
'2026 거창 방문의 해' 맞아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 가속화

거창스포츠파크 전경... '거창한거창 초등부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참가팀이 훈련하고 있다.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 전경... '거창한거창 초등부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참가팀이 훈련하고 있다. /거창군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동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서임성) 주관으로 열린 '2026 거창한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2개 팀, 63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거창스포츠파크, 제2스포츠타운, 중앙고등학교 등 관내 6개 축구장에서 실전 경기와 체계적인 훈련을 병행하며 기량을 닦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대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비롯해 지도자, 학부모 등 연인원 약 6,050명이 거창군에 체류하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했다.

거창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5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인 숙박업소와 외식업계가 특수를 누리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다.

거창군은 참가 팀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장 상태를 유지하고, 겨울철 체험활동 지원 등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로부터 "훈련 시설과 운영 지원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행사와 지역 체류를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와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 거창 방문의 해'로 선포한 거창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군은 올 한 해 총 40여 개의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인원 2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시설 확충과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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