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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혹평 속에도 글로벌은 열광..4주 연속 1위 기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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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김다미·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공개 한 달이 지났음에도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비영어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4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화 '대홍수'는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52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이후 4주 연속 1위로,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대홍수’는 첫 주 2,790만 시청 수로 출발해 2주 차에는 3,310만까지 상승하며 정점을 찍었고, 이후에도 3주 차 1,110만, 4주 차 520만을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는 7천만 뷰를 훌쩍 넘기며, 넷플릭스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영화 부문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성적도 눈에 띈다. ‘대홍수’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태국 등 50여 개국 이상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관심을 받고 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와 미주, 남미권까지 폭넓게 시청층을 확보한 점이 장기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병우 감독이 연출한 ‘대홍수’는 재난 상황 속에서 구조 대상자로 선정된 AI 연구원 안나(김다미 분)가 어린 아들 자인(권은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대형 재난 영화의 스케일에 인공지능과 모성애라는 테마를 결합한 서사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해외 리뷰 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는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기술의 윤리를 함께 다룬 작품”, “긴 러닝타임에도 몰입도가 유지된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반복 시청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yusuo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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