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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교육부 사무관, 성폭력 교육 받고도 교제폭력"…성과 점검 지시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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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기사 보는 순간 가슴이 쿵"
"양평원, 부처별 성폭력 교육 성과 점검해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교육부 5급 사무관의 교제폭력 사건과 관련해 “예방교육을 3번 이상 들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에 공공부문 양성평등 교육의 성과를 철저히 검검할 것을 지시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 장관은 1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교제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그 기사를 보는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며 “결국은 교육의 문제로 우리가 더 사전적으로 접근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양평원에서도 큰 문제의식을 느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삼화 양평원장은 “그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강사를 양성, 관리를 하며 강의 횟수 중심으로 관리를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강의 역량 점검 보고서를 쓰도록 해 전문강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전문강사들이 각 부처에 파견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성 인지 교육, 폭력 예방에 대한 성과 점검을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골목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공개된 현장 영상을 보면 A씨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여성을 갑자기 발로 차는 모습, 바닥에 쓰러진 여성을 두고 돌아갔다 다시 돌아오더니 여성을 향해 무언가를 던지고 다시 발길질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A씨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육부는 전날 해당 사무관을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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