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해 간선철도(고속·일반철도) 이용객이 1억7천222만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KTX·SRT) 이용객은 1억1천870만명으로 2.6% 늘어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전국 주요 분기역 가운데 하나인 오송역은 지난해 1천140만명이 이용해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영·호남을 잇는 철도 교차점으로서 오송역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철도 이용 수요는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의 전환 흐름이 뚜렷했다.
지난해 일반철도 이용객은 5천300만명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한 반면 KTX에는 9천300만명(하루 평균 25만4천명), SRT에는 2천600만명(하루 평균 7만1천명)이 탑승했다.
이용률도 KTX 110.5%, SRT 131%로 모두 100%를 웃돌았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8천3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고속열차 이용객이 6천140만명에 달해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유일한 중간 분기역으로 이러한 고속철도 중심 이용 구조 속에서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역별 이용객 수는 서울역이 4천39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역(2천610만명), 동대구역(2천50만명), 대전역(1천960만명), 용산역(1천510만명), 광명역(1천260만명), 수원역(1천200만명)에 이어 오송역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철도 이용 확대와 함께 교통약자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다자녀가구 열차 할인 제도 이용객은 38만5천명으로 1년 새 29.9% 증가했고 할인액은 55억4천만원에 달했다.
임산부 할인 제도 이용객도 69만9천명으로 118.9% 급증해 총 86억5천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영상 상담과 원격 지원, 휠체어 고객 지원, 화면 확대·수어 서비스가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가 전국 148개 역에 총 310대 설치됐다.
국토부는 철도가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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