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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4700피 시대...코스피,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마감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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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14일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새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이날 처음으로 4700선을 넘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6p(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6% 하락한 4685.11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면서 사상 첫 47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019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24억원, 38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2.85%), 증권(2.82%), 섬유·의류(1.80%)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가스(-3.24%), 금속(-2.07%), 운송장비·부품(-0.9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0.41%),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1.35%) 등이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 HD현대중공업(-4.34%) 등은 하락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컨센서스 하회 소식에도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 속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10% 상한제 부담에 따른 JP모건 등 금융주 약세, 전기료 인상분을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한 MS 약세 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는데 매도 시작 시점과 원달러 환율 급반등 시점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p(0.72%) 하락한 942.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2% 오른 951.0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281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5억원, 15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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