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을 받은 차량 앞유리에 총탄 구멍이 나 있다. 차량 운전자는 르네 니콜 굿(37)으로 밝혀졌으며, ICE 요원이 다가와 문을 열려 하는 순간 차량을 출발시키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요원이 3발의 총격을 가했고 결국 그녀는 사망했다. 2026.01.08.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인들은 총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퀴니피악 대학교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총격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총격이 정당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5%, 무응답은 1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총격이 정당했다는 응답이 42%, 정당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44%로 찬반이 팽팽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61%가 총격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30%만 정당했다고 답했다.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77%가 총격이 정당하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 중에선 92%가 정당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무당층 응답자 중에선 59%가 부당하다고 답한 반면 정당하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또한 ICE의 이민법 집행 방식에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7%,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지난 7일 차량을 운전하던 르네 니콜 굿(37)이 단속 활동 중이던 ICE 요원인 조너선 로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굿은 세 자녀를 키우던 어머니였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건 직후 "ICE 요원을 차로 치어 살해하려고 한 국내 테러 사건"이라며 "정당방위를 위해 발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설명과 상반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영상에는 굿이 차량을 앞으로 움직일 때 로스는 차량 앞이 아닌 운전석 옆쪽에 있어 차량으로 치려고 했다는 놈 장관의 주장과는 맞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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