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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민석 변호사 청주시장 출사표 "실용주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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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서민석 변호사가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서민석 변호사가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민석 변호사가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변호사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자 시민, 부자 청주를 만들겠다"라며 "청주가 키워준 실력과 경험을 고향의 미래에 모두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주의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한 해법으로 '실용주의 행정'을 제시하며 행정이 시민의 지갑을 채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산업단지와 GRDP는 커졌지만 시민 개개인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소득이 늘고 기회가 생기는 도시로 바꾸겠다"라고 피력했다.

'부자 시민, 부자 청주'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부자 시민 통장' 도입, 금융·생활경제 교육을 제공하는 시민 경제 아카데미, 청년·중장년 대상 직업 재교육 확대 등을 내세웠다. 소상공인을 위해 테마형 골목상권 육성, 소상공인 모바일 방송국 설립, 중소기업 상설 전시·홍보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지구, 공공 유통 플랫폼인 가칭 '청주마트' 설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무상교통 실현과 버스 준공영제 전면 재검토도 선언했다.

서 변호사는 "재정 투입은 계속 늘지만 시민 불편은 줄지 않고 있다"라며 "면 단위 등 비도시 지역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학생과 65세 이상 무상교통을 실현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간병인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공공 책임형 간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간병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복지 정책보좌관을 신설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서 변호사는 "윤석열 정권 아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건의 변호인으로서 무도한 정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섰다"라며 "그 기개로 이제 청주시민의 삶을 변호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청주남중과 청주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다. 현재 법무법인(유한) 해광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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