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발파 반대 집회 연 대전 중구 주민들 |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민 반발을 샀던 선화동 일원 지하층 발파공사에 화약류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 공법을 도입하는 내용의 합의가 도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선화동 한 아파트 건설 시공사는 암반을 파쇄하기 위한 본 발파공사 전에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발파를 지난해 11월 진행할 예정이었다.
화약 125g을 8차례 터뜨려 진동이나 소음 영향 등을 계측할 계획이었으나 지반 진동에 따른 건축물 균열, 비산 물질과 소음 피해, 발파 가스 등을 우려한 인근 주민 반발로 시행하지는 못했다.
해당 공사 현장과 50m 이내 거리에는 3개 단지 아파트 2천200여 가구가 거주 중이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9층 높이 851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중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갈등 조정에 나섰다.
주민·시공사와 협의 자리를 마련한 결과 양측은 화약류를 이용한 발파공사 추진을 중지하고, 비화약류를 사용하는 대체공법을 도입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 환경 보호와 사업 추진 안정성까지 고려한 상생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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