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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소통 창구의 재설계…열린기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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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교육 정책은 발표되는 순간보다 전달되는 과정에서 성패가 갈린다. 대전시교육청은 그 전달의 방식을 행정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옮기기 위한 통로를 다시 열었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11기 열린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의 언어로 풀어낼 참여형 소통 채널을 가동했다.

기자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구성의 폭을 넓혔다. 행정의 시선이 아닌 생활의 시선으로 교육을 바라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구성이다. 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대전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의 흐름을 직접 취재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무대는 온라인 공간이다. 기자단은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교육 소식을 빠르게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교육 현안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내부 홍보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학교의 분위기와 현장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방식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 절차와 함께 실제 활동에 필요한 안내도 이어졌다. 원고 구성 방식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현장 취재에 활용할 기자증과 명함도 전달됐다. 참여 경험에 그치지 않고, 책임 있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한 자리였다.

차은서 공보관은 기자단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열린기자단이 전하는 이야기가 교육 구성원과 시민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열린기자단 운영을 통해 교육 소통의 방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겠다는 구상이다. 정책을 설명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전달망이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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