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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영종·검단 신설 자치구' 생활SOC 전략적 확보 시급

메트로신문사 이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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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2025년 정책과제로 수행한 '영종·검단지역 생활SOC 공급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와 생활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종구와 검단구의 기반시설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새로운 3개 자치구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기존 구청사와 기반시설을 보유한 제물포구와 달리, 영종지역과 검단지역은 각각 중구와 서구의 외곽 지역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생활SOC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영종구와 검단구가 독립적인 자치구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SOC 현황과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공급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 따르면 영종지역과 검단지역은 지난 20여 년간 각각 536%, 385%에 달하는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였으며, 2030년까지 영종은 약 16만 명, 검단은 약 30만 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지역 모두 0~49세 인구 비중이 높아 젊은 생활권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검단지역은 유아동 인구 비중이 매우 높아 향후 보육·교육·청소년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황 조사와 설문조사 결과, 영종지역에서는 모든 생활권에서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최우선 필요 시설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 향유 공간이 부족해 소규모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회관 조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용유동의 경우 소규모 복지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단지역은 동별로 요구되는 시설에 차이가 있으나, 공공도서관·체육시설·공원 등 기본적인 생활SOC 수요가 높았고,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요구도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미 공급이 예정된 시설의 경우 조기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종지역과 검단지역 모두 유아동과 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보육시설과 청소년시설의 단계적인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는 신설 자치구 출범 초기에는 필수 기반시설을 우선 확보하고, 생활복합SOC 1곳과 추가 단일시설 1~2곳을 중심으로 중·소규모 생활SOC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문화예술회관 등 대규모 문화시설은 구청사 부지와 연계한 입지 전략이 필요하며,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활용, 주택사업 내 어린이집 확보 등 다양한 재원 마련 방안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내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영종·검단지역은 인구 규모와 생활권 특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으로, 생활SOC의 균형적 확충이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생활권별 맞춤형 시설 공급과 재원 확보 전략을 통해 신설 자치구의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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