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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동포들 큰 긍지 갖고 살 수 있게 세심히 살필 것”

헤럴드경제 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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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지역 동포 약 270명 초청해 간담회 개최
“불법계엄 사태 때 함께해…감사 전해”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일본 나라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사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일본 나라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사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간사이 지역 동포 약 27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도쿄 방문에 이어 재일동포 사회의 또 다른 중심지인 간사이 지역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차별과 혐오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민족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동포들을 격려하며 “동포 여러분들이 삶의 터전에서 큰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훈 민단 나라현지방본부 단장은 나라현을 “백제 시대 이래 약 1,500년 간 이어져 온 양국 교류의 역사적 장소”라고 소개하면서, “재일 민단을 비롯한 모든 한인단체들이 협력해 재일동포의 인권 옹호와 한일 양국의 우호 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일 관계와 남북 관계를 연구하는 김우자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작년 코리아연구센터 20주년 기념행사에 전달된 이 대통령의 축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추후 일본을 재방문하게 되면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 평화 증진을 위해 일본 대학생들과 소통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판소리 ‘수궁가’의 전수자인 안성민 소리꾼은 “재일동포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 않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해 주시는 마음, 높은 데에서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 곁에서 소통하고 이해하며 함께하시기 위해 대통령님께서 개최해 주신 이 자리가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포들의 이야기를 들은 이 대통령은 “동포분들이 어디에서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먼 이국 땅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 주시고, 본국의 상황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동포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재일동포들이) 불법계엄 사태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수많은 불빛을 밝히는 데 함께했다.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일동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내고 한일 양국 관계 또한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진전을 이뤄내고 있습”면서 “모국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고 했다.

아울러 “한일 간 불행한 과거 때문에 수천 년에 이르는 아름다운 교류의 역사가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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