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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 직항항로 개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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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인도네시아를 빠르게 잇는 뱃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KCI(Korea-China-Indonesia)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로 인천∼칭다오∼상하이∼자카르타∼수라바야∼셔코우∼부산∼인천을 순환 기항한다.

인천항만공사,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터아시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터아시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항로에는 2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부터 2954TEU급까지 총 4척의 컨테이너선이 순차 투입된다. 첫 항차로는 인터아시아 라인의 2200TEU급 ‘INTERASIA ENGAGE’호가 전날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공사는 자카르타·수라바야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입 물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약 12만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 창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KCI 항로는 인천항이 추진 중인 ‘신성장 시장 중심 항로 다변화 전략’ 일환으로 개설됐다.

인천항은 지난해 신규 9개 개설로 모두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 중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동남아 신성장 시장과 인천항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며 “신성장 시장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과 항로 유치로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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