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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줄게" 접근해 폰 케이스 카드 쓱…1700만원 턴 60대

뉴스1 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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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일대서 고령·시각장애 여성 등 5명 대상 범행…구속 송치



부산 수영경찰서 전경. (부산 수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수영경찰서 전경. (부산 수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사진작가라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휴대전화 케이스에 보관돼 있던 신용카드를 몰래 빼내 수천만 원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작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해운대구·수영구와 경남 양산 일대에서 여성 5명에게 접근해 신용카드 등을 훔쳐 총 17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주로 휴대전화 뒷면에 카드를 보관하는 고령층이나 시각장애인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호감을 산 뒤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찾는 피해자 곁에서 카드 비밀번호를 미리 알아내는 치밀함을 보였다.

A 씨는 자신이 사진작가라며 "사진을 찍어줄 테니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구, 사진을 찍는 척하며 카드를 훔쳤다. A 씨는 훔친 카드와 미리 파악한 비밀번호로 현금을 인출했고, 피해자의 집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빈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귀금속 등을 털기도 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카드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사용처인 카페 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라도로 도주한 A 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가로챈 돈을 모두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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