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
셀트리온이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셀트리온은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소개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16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ADC 후보물질 CT-P70·CT-P71·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는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에 진입했다. 4개 파이프라인의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과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CT-P70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JPMHC에서 셀트리온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 ‘CT-G32’의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CT-G32은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