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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대입제도 개혁 완성 위해 '재선 도전' 시사

파이낸셜뉴스 장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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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재선 도전 질문에 의미 전달
"대학입시 제도 개혁, 되돌릴 수 없는 선까지 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에 대한 의사를 묻는 질문에 "경기도교육청이 대학입시 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교육감으로서 완성까지는 아니더라도 되돌릴 수 없는 선까지 가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하며 재선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환경 개선이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대입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 노력은 미완성에 그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기회를 넓혀주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 기조가 어느 정도 정착되고 대한민국 교육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소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대입 개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일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대학입시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하는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는 재선 도전을 통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입제도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

임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직선제와 러닝메이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경우 60개 선거구에 선거사무소를 최소 60개에서 63개를 둬야하는 구조가 교육감 후보로서는 매우 어렵다"면서 "러닝메이트를 하려면 선거 형태에 따라서는 느슨한 행태로 진행해야 하며, 직선제와 러닝메이트에 대해 얼어놓고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대한민국의 28% 정도 되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현장이기에 조금이라도 방향이 잘못되면 경기교육이 가져올 대한민국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것이 씻을 수 없는 폐해를 일으킨다고 본다"며 "모든 점에서 현재 유행하는 것을 따라가거나, 정치 지형을 따라가거나 하는 것은 경기교육에서는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동진대성(同 進大成, 함께 나아가 큰 일을 이룬다)'이라는 말을 빌어 "올해도 흔들림 없이 교육 본질에 충실하면서, 교육 당사자인 학생, 교사와 직원이 교육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두고 '동진대성'할 수 있도록 가야 한다고"며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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