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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스크랩 재활용으로 연 200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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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조원가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스크랩 수거 활동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강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효율적 자원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까지 진행되며 생산 및 설비 유지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을 체계적으로 수거·선별해 제강공정 원료로 재활용한다.

지난해 제강부 주관으로 약 5만5000톤의 스크랩을 회수해 구매비용 약 218억 원을 절감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6.01.14 chadol999@newspim.com

지난해 제강부 주관으로 약 5만5000톤의 스크랩을 회수해 구매비용 약 218억 원을 절감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6.01.14 chadol999@newspim.com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제강부 주관으로 약 5만5000톤의 스크랩을 회수해 구매비용 약 218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 올해는 캠페인을 조직 전반으로 확대해 참여 부서별 수거 및 반납 실적을 집계하고, 우수 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수거 대상은 건설·설비 철거, 조업 중 폐자재, 자산 처분 시 발생하는 철강 폐기물 가운데 제강용으로 재사용 가능한 스크랩이다. 회수된 자원은 비철금속이나 이물질 혼입 여부를 정밀 검증해 조업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안전 기준을 충족한 자재만 재투입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스크랩 재활용은 단순한 원가 절감을 넘어 환경 보호와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며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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