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강야구 캡처 |
사진 | 티빙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JTBC ‘최강야구’와 ‘불꽃야구’의 국면이 엇갈린다. 하나는 사실상 시즌 종료 수순으로 읽히고, 다른 하나는 저작권 소송 한복판에서 시즌2를 외치고 있다.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두 야구 예능의 운명이 갈라진다.
먼저 ‘최강야구’ 경우, 내부 분위기는 냉랭하다. 출연진 다수는 이미 시즌2가 없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JTBC는 “폐지 수순은 아니다” “재정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었라는 점. 일부 출연진은 기존 야구 관련 직책을 내려놓거나 생업을 정리하고 합류했다. 시즌이 멈추면 돌아갈 자리가 마땅치 않은 인원도 적지 않다.
이종범 감독 역시 부담스럽다.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시즌중 프로야구단 KT위즈 코치직을 던지고 합류했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단기간에 정리될 경우 그 타격은 크다.
사진ㅣ스튜디오C1 ‘불꽃야구’ |
반면 ‘불꽃야구’는 법정에서 싸우면서도 시즌2를 준비 중이다.
JTBC가 장시원 PD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은 다음달 27일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법원은 이미 가처분 단계에서 JTBC의 손을 들어주며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임을 암시하는 행위는 ‘부정경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으로 ‘불꽃야구’는 기존 회차 영상 삭제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시즌2 강행을 선언했다. 하지만 JTBC는 즉각 “꼼수”라며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새시즌 공개시 또다른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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