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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2,616억 투입…이차보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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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26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는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경주시 자체 자금 1066억 원과 경북도 운전자금 350억 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 원, 한수원 운전자금 1000억 원을 편성해 기업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을 통해 404개 업체에 1126억 원을 지원했으며,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으로 41개 업체에 158억 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으로 137개 업체에 1135억 원의 융자를 추천하는 등 총 582개 기업의 자금 운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경주시 운전자금이 266억 원, 경상북도 운전자금이 24억 원 각각 증액되면서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경주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나 주사무소,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일반 업체는 최대 3억 원, 우대 업체는 최대 5억 원, 가족친화인증기업은 6억 원, 골든기업은 최대 7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 시스템인 GFUND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 상담을 거쳐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고 공정한 기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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