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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어린이 이용 시설 유해물질 등 안전점검 강화

뉴스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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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린이 놀이터 모습.(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구 어린이 놀이터 모습.(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한 관련 시설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환경보건법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어린이활동공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시설 내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강화된 기준은 납과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관리 기준으로, 어린이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프탈레이트류는 PVC 바닥재와 완충재, 장난감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사용되는 자재에 포함돼, 손·입 접촉과 바닥 밀착 활동이 많은 어린이에게 노출될 우려가 큰 물질로 꼽힌다.

구는 매년 실시하던 지도 점검에 강화된 기준을 반영해 △환경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유해 물질 사용 및 관리 실태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기준을 초과하거나 미흡한 사항을 확인할 경우 개선명령이나 재점검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운영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강화된 환경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자발적인 환경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는 환경 유해 요인에 특히 취약한 만큼,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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