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 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은 10위를 차지했다.
호주 기반 항공 안전 평가 기관 '에어라인 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은 2026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3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 당국의 감사, 사고 및 중대 사건 기록, 안전 프로그램, 조종사 훈련, 항공기 평균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장거리 항공사 부문에서는 에티하드항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캐세이퍼시픽, 콴타스,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지난 발표보다 두 단계 하락한 10위였다.
저비용 항공사 부문에서는 HK 익스프레스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젯스타 호주, 스쿠트, 플라이두바이, 이지젯 그룹 등의 순이었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닷컴 CEO인 샤론 피터슨은 "올해는 난기류 예방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난기류는 여전히 기내 부상 원인 1위"라며 "사고는 일상적으로 발생하지만 조종사와 승무원의 숙련된 대응이 사소한 사건을 대형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고 기록이 전혀 없는 항공사는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모든 항공사가 크고 작은 사건을 겪지만, 실제 사건 발생률은 비행 당 0.002~0.09에 불과하다. 이는 항공 산업 전체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