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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K팝 최대 규모' 월드 투어 4월 시작…고양·부산 등 34개 도시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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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일정이 14일 0시 공개됐다.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일정이 14일 0시 공개됐다. 빅히트 뮤직 제공



오는 3월 컴백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오는 4월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월드 투어 포스터를 게시한 후,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사흘 동안 펼쳐지는 한국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3월 마닐라 공연까지가 공개됐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도는 이번 투어는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현재 공개된 것만으로도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로는 최다 회차다. 앞으로 추가될 일본, 중동 일정까지 고려하면 개최 도시와 공연 회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기 위해 360도 무대로 선보인다.

한국 공연은 경기도 고양시와 부산에서 열린다. 4월 9일부터 11~12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부산 공연 일정은 6월 12~13일이다.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로, 데뷔 14주년 기념일을 공연장에서 팬들과 보낼 예정이다.

4월 25~26일 탬파에서 시작되는 북미 투어는 총 12개 도시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엘파소의 선 볼 스타디움,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는 두 도시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 최대 규모 K팝 콘서트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을 펼친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돔 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을 비롯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한다.


6~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한다. 방탄소년단이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5개 도시도 방문하며 추후 중동 지역까지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총 14곡이 수록된 다섯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7인 완전체로서는 약 3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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