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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적분할…테크·라이프 사업, 신설 지주 설립

뉴시스 신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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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주주가지 제고 방안 추진…4560억 자사주 소각
[서울=뉴시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2025.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2025.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 이와 함께 456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한화는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된다.

이사회 결의 전 이사들은 수차례에 걸쳐 열린 사전설명회에 참석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검토하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한 끝에 인적분할에 찬성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기존 존속법인에 속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한화는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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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이 중요한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사업군과 함께 유연하고 민첩한 성장 전략, 시장 대응이 필요한 기계, 서비스 등 복합적인 사업군이 하나로 묶여있다.

이로 인해 ▲사업 특성 및 전문성 차이로 인한 전략 속도?방향의 불일치 ▲포트폴리오 균형 관리의 어려움 ▲효율적 자본 배분의 허들 등이 존재했다.


㈜한화는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

임직원 성과보상분(RSU)을 제외한 보통주 445만주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5.9%, 시가 4562억원(지난 13일 종가 기준) 규모다.

또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지난해 지급했던 주당 배당금(보통주 기준 800원) 대비 25% 증가한 1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했다.


현재 남아있는 구형 우선주 19만9033주 전량도 장외매수 방식으로 취득, 소각해 약속을 이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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