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한동훈 제명' 파문 일파만파...여당도 김병기 내홍

YTN
원문보기
국힘 윤리위, '당게 의혹' 한동훈에 심야 기습 제명
"한동훈 행동, 마피아에 비견…중징계 불가피"
친한계 중심 반발…"한밤중 쿠데타와 다름없어"

[앵커]
국민의힘 내에선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놓고 내홍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심야 '기습 제명'부터 이에 대한 반발까지, 관련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1시 15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의혹을 받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 징계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윤리위는 중징계 없이 지나칠 경우, 앞으로 당원게시판은 악성 비방글과 중상모략, 공론 조작 왜곡이 난무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리위 조사 과정에서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정보를 동원한 괴롭힘은, 재판부를 폭탄 테러하는 마피아에 비견될 정도라고도 적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짧은 입장을 냈던 한 전 대표는 조금 전 전해드린 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밤중 쿠데타다',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다', '당은 장동혁 대표의 사유물이 아니다' 등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친한계와 초·재선이 주축이 된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도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위라며 지도부의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중진 일각에서는 과열되는 분열 양상에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권영세 의원은 SNS에,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한 전 대표 측도 절차 속에서 적극 소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당 지도부는 독립 기관인 윤리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반응이어서, 징계 의결을 확정할 수 있는 내일 최고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의 재심 청구 전 최고위 의결이 가능한지 살펴보겠다며 사실상의 제명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윤리위원회 결정을 곧바로 뒤집고 어떤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건 우선은 따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는 논평 한 줄도 못 하면서 같은 날 보란 듯이 한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비웃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계엄 해제 찬성'을 징계한 꼴이 됐다며 당명은 할 수 없이 바꾸지만, 본색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도 김병기 의원 제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기자]
오늘 오전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죠, 김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 등도 대상에 포함돼 강제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처럼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김 의원 '제명' 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민주당 속내도 복잡합니다.

앞서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론에 재심 청구를 선언하며, 당을 떠나는 건 자신에게 사형 선고와 다름없다고 버티고 있는데요.

관련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거듭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은 개인의 애당심보다는 이 문제가 어떠한 공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는지를 묻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정부가 발표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이름과 구조만 바꾼 '검찰청 시즌2'라는 반발 속에 수사-기소 분리와 보완 수사권이 또 쟁점인데요,

정청래 대표는 보완수사권은 폐지하는 대신 '보완수사 요구권'을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안을 수정·변경하겠다며 토론회, 공청회 등 절차를 약속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구형과 관련한, 여야 반응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충남 현장 최고위에서,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처럼 선고 또한 사형이 마땅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귀연 판사에게 충언한다며 역사의 심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당 공식 논평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며 구형에 맞는 선고가 이뤄질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특검의 구형은 자신이 언급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면서,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최근 당 차원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가 이뤄졌고 윤 전 대통령이 이미 당을 떠난 인물인 만큼,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다만, '내란 프레임'을 짜두고 수사에 나선 특검이 과한 형량을 구형했다는 내부 비판은 있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특검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공개 비판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특검이 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정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코치 별세
    김민재 코치 별세
  2. 2애니 컬럼비아대 복학
    애니 컬럼비아대 복학
  3. 3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4. 4시내버스 기사 승객
    시내버스 기사 승객
  5. 5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